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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가 PK로 멀티골…네덜란드 프로축구서 나온 진기록

등록 2026.09.07 10:16:17

주인공은 쿠만 감독의 아들 쿠만 주니어

[서울=뉴시스]네덜란드 프로축구서 골키퍼가 PK로 멀티골. (사진=텔스타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네덜란드 프로축구서 골키퍼가 PK로 멀티골. (사진=텔스타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6.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골키퍼가 멀티골을 넣었다.

텔스타 소속의 골키퍼 로날드 쿠만 주니어는 6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벨선자위트의 BUK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에레디비시 5라운드 캄뷔르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전반 22분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 놓인 텔스타는 0-2로 끌려갔다.

텔스타를 위기에서 구한 해결사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골키퍼였다.

쿠만은 후반 18분 파트릭 브라우버르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이 11분 지난 시점에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두 번째 페널티킥도 직접 차 넣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네덜란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로날드 쿠만 감독. 2026.06.25.

[캔자스시티=AP/뉴시스] 네덜란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로날드 쿠만 감독. 2026.06.25.

쿠만의 멀티골로 텔스타는 2-2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에레디비시 역사상 골키퍼가 한 경기 두 골을 넣은 건 쿠만이 처음이다.

쿠만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을 지휘한 쿠만 감독의 아들이다.

쿠만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했다가 32강에서 모로코에 패해 탈락한 뒤 자진해서 사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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