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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 30만원 봉투로…썸녀의 칼같은 현금 정산, 저 까인거죠?"

등록 2026.09.08 00:30:00

[서울=뉴시스] 최근 한 남성이 '썸'을 타던 여성에게 데이트 비용을 현금으로 정산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최근 한 남성이 '썸'을 타던 여성에게 데이트 비용을 현금으로 정산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호감을 품고 데이트 비용을 전액 부담해 온 남성이 여성으로부터 그동안의 비용을 현금으로 정산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썸녀 집 바래다줬는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터졌다"며 조언을 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썸녀를 차로 바래다준 뒤 내리라고 하던 순간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썸녀가 가방에서 봉투 하나를 꺼내더니 "그동안 데이트 비용을 대략 계산해 봤는데 너무 신세 진 것 같다"며 콘솔 박스에 현금 30만원을 올려두고 내리려 한 것이다.

A씨는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내가 데이트 비용을 다 냈던 건데, 갑자기 완벽하게 정산당하니까 진심으로 '뇌 정지'가 왔다"며 당시의 당혹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방 표정은 세상 깔끔하고 예의 바른 표정이라 더 미치겠다"며 "당장 차 문 닫고 들어가는데 이걸 잡고 마음을 고백해야 할지, 아니면 깔끔하게 선이 그어진 것을 인정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단호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여성이 남성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려는 의도로 행동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여자가 저 정도로 칼같이 굴면 친구 사이에서도 관계를 단절하자는 의미로 보아야 한다", "다시 엮이기 싫어서 데이트 비용까지 계산해 돈을 주고 싹 정리한 것", "깔끔하게 도려내듯 안전하게 관계를 마무리하려는 뜻"이라는 등 차가운 분석을 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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