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PCB제조기업 티엘비에 AI선도공장 구축
등록 2026.09.08 15:14:28
반월·시화산단, 인공지능 AX 실증산단 전환
2028년까지 280억원 투입
![[안산=뉴시스] 김운학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이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443_web.jpg?rnd=20260908150825)
[안산=뉴시스] 김운학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이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반월·시화산단 소재 인쇄회로기판 제조기업 티엘비를 인공지능(AI) 선도공장으로 선정,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기술을 실제 공장에 구현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인공지능 전환(AX) 성과를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8년까지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을 구축하기로 하고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금을 합쳐 280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제조 AI 개방형 연구실(오픈랩)을 구축해 지역 기업이 관련 기술을 시험하고 공정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엘비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이 현장의 문제를 함께 분석하고 필요한 기술을 개발·실증하고 성공사례를 다른 기업에 공유·확산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종합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기업별 AI 활용 수준을 진단해 필요한 기술과 전문가를 연결하고 맞춤형 상담과 실증을 지원한다.
시는 제조·에너지·물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을 조성하고, 제조기업과 AI 기술기업을 연결하는 통합지원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에도 기업·대학·연구기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해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반월단지와 시화단지, 멀티테크노밸리(MTV)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집적단지다. 지난해 12월 기준 2만1885개 사가 입주해 약 24만3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생산혁신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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