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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충격이 컸나?…차에 내려 파손 확인하고도 "사고 난 줄 몰랐다"

등록 2026.09.08 06:30:00


[서울=뉴시스] 한 운전자가 골목길에서 차량을 후진하다 주차금지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상태를 확인하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 운전자가 골목길에서 차량을 후진하다 주차금지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상태를 확인하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골목길에서 차량을 후진하다 주차금지 표지판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파손된 표지판의 상태를 확인하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흰색 차량 한 대가 후진해 골목길을 빠져나오다 인근 주택 앞에 설치된 주차금지 표지판을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은 표지판은 꺾인 채 바닥에 쓰러졌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파손된 표지판을 이리저리 살펴봤지만 연락처를 남기는 등의 조치 없이 다시 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제보자는 해당 장소에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해 주차금지 표지판을 별도로 설치해 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전자가 별다른 조치 없이 떠난 데 화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찾아냈다. 운전자는 경찰에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갔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운전자는 파손된 표지판 값으로 3만원을 배상했고, 제보자는 새로운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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