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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 당시 선원 2명 해상 추락 실종

등록 2026.09.08 07:18:15수정 2026.09.08 07:22:24

해경 "조류에 떠내려간 듯"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2일 오후 1시29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티엔에스캐처 호(286t·견인용 예선·승선원 8명)가 전복됐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2일 오후 1시29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티엔에스캐처 호(286t·견인용 예선·승선원 8명)가 전복됐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 당시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진 뒤 실종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 사고 관련 수사를 이어오며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앞서 티엔에스캐처호가 예인하려던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 선원들에 대한 진술 조사를 거쳐 선박이 전복된 직후 그 주변에서 2명을 보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해경은 추가 조사와 A호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대해 분석한 결과, 해당 2명은 티엔에스캐처호의 선원들로 파악했다.

해경은 전복 직후 뱃머리(선수) 쪽에서 1명이 뱃꼬리(선미) 방향으로 떠밀려 가는 것을, 이후 다른 1명이 바다 위로 떠오른 뒤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을 목격한 A호의 선원은 표류자를 구조하기 위해 구명환을 가지러 갔다 온 새 이들이 보이지 않았다고 해경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당시 사고 해역의 조류 속도가 약 3노트로 빠른 상황에서 구조 세력이 도착하기 전 추락 선원 2명이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A호를 예인하려다가 전복된 뒤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으며, 6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일주일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종자나 유류품을 발견하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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