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성에 덧댄 사랑의 각인…앤팀(&TEAM), 미니 2집 '마크 온 미'
등록 2026.09.08 19:20:07
방시혁·슈프림 보이·코르티스·박문치 협업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앤팀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마크 온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6.09.0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21428599_web.jpg?rnd=2026090814315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앤팀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마크 온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백 투 라이프'가 상처를 딛고 본능을 일깨우는 도약의 서사였다면, 이번 앨범은 고립됐던 늑대가 온전한 이해자인 상대를 만나 스스로를 길들이며 겪는 변화를 다룬다. 서로의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자국을 남긴다는 '각인(Mark)'의 정서를 여섯 트랙에 걸쳐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마크 온 미'는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연주가 대비를 이루는 팝이다. 상처 위에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새겨 달라는 간절한 고백을 절제와 폭발의 완급으로 담아냈다. 블랙핑크 로제·NCT 등과 협업한 그리프 클로슨(Griff Clawson)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싱어송라이터 벤슨 분(Benson Boone), 마이카 프렘나스(Micah Premnath), 조윤경, 차메인(ChaMane), 주드(Jvde), 당케(danke)가 참여해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
글로벌 협업으로 빚어낸 수록곡 크레디트 역시 촘촘하다.
![[서울=뉴시스] 앤팀. (사진 = YX레이블즈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797_web.jpg?rnd=20260908191118)
[서울=뉴시스] 앤팀. (사진 = YX레이블즈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990년대 아날로그 정서를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복원한 '러브장'은 앤팀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소마 겐다(Soma Genda)와 프로듀서 박문치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드윌리(dwilly)와 와이엇 샌더스(Wyatt Sanders), 윤다혜, 루루가 힘을 보탰다.
밤의 드라이브를 연상시키는 팝 R&B '액셀러레이트(Accelerate)'는 그래미 수상 경력의 치지 스티븐스(Chizzy Stephens)와 윌 제이(Will Jay) 등이 작업해 유연한 리듬감을 구현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앤팀(왼쪽부터 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마크 온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08.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21428605_web.jpg?rnd=2026090814310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앤팀(왼쪽부터 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마크 온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앨범의 문을 닫는 2000년대 팝 펑크 계열의 '나이트 투 하울!(Night to howl!)'은 소마 겐다의 지휘 아래 앤디 러브(Andy Love), 안드레·악셀·아드리엔 누카두 형제, 타니샤 잭슨, 조윤경, 이스란, 차메인, 주드가 참여해 폭발적인 해방감을 선사한다.
최근 일본 베루나 돔 단독 콘서트를 마친 앤팀은 이날 서울 SBS 프리즘타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3~4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 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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