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으로 삼성 잡고 0.5경기차 선두 추격…고영표 7이닝 무실점
등록 2026.09.09 21:26:04
김현수, 결승 투런포로 개인 통산 1600타점 달성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말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9.09.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30808_web.jpg?rnd=2026090918553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말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선두 경쟁 맞대결에서 이번엔 KT가 웃었다.
KT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신승을 거뒀다.
KT는 삼성 상대 5연패, 대구 원정 5연패 사슬을 동시에 끊고 시즌 71승(3무 46패)째를 기록, 선두 삼성(73승 3무 47패)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
4연승을 노리던 삼성은 KT에 일격을 당하며 리그 1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선두 경쟁을 벌이는 두 팀의 맞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선발 등판한 양 팀의 토종 에이스는 밀리지 않는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먼저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삼성 타선을 제압, 시즌 11승(6패)째를 쌓았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이날 승리를 결정짓는 투런포(시즌 10호)를 날리며 고영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현수는 개인 통산 1600타점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삼성 선발로 나선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에도 패전투수(7승 7패)가 됐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T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 들어서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9.09.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30917_web.jpg?rnd=2026090920371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T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 들어서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고영표와 원태인의 호투에 0-0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양 팀 타자들은 좀처럼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하고 물러났다.
침묵은 6회에서야 깨졌다.
6회초 2사 1루에 이날 경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삼성 선발 원태인의 7구째 시속 142㎞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김현수의 2점 홈런과 함께 KT는 0의 균형을 깨고 2-0으로 앞서 나갔다.
KT는 고영표에 이어 등판한 손동현과 박영현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삼진 3개로 경기를 마무리한 박영현은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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