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전 복합재난 대응훈련…시민 보호체계 점검
등록 2026.09.10 15:08:19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참여…시·구·군 100여 명 투입
![[울산=뉴시스] 울산시와 구군 방사능방재요원 100여 명이 10일에 개최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 '2026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에 참여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777_web.jpg?rnd=20260910150415)
[울산=뉴시스] 울산시와 구군 방사능방재요원 100여 명이 10일에 개최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 '2026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에 참여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에 시와 구·군 방사능방재요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신월성원전 2호기에 사고가 발생해 방사성물질이 누출·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부터 현장지휘, 기관 간 정보 공유, 주민보호조치까지 광역 차원의 대응체계를 실제 상황에 가깝게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 등 재난대응시스템을 활용해 사고 정보와 기관별 조치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관리했다. 울산시는 월성 현장지휘센터에 관계자를 파견해 사고 상황과 주민보호 방안을 협의하고 시 대책본부와 대응 상황을 연계한다.
방사선 영향평가 결과에 따른 주민보호조치도 함께 점검했다.
울산은 새울원전이 위치해 있고 고리·월성원전과도 인접해 있어 원전 사고 발생 시 광역적인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원전이 위치하거나 인접한 지역인 만큼 광역 단위의 방사능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책본부 운영과 현장지휘센터 파견, 기관 간 상황 전파, 주민보호조치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은 오는 11월 5일 예정된 새울원전 합동훈련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방사능재난 대응 역량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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