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만 치료 물질 '서보두타이드' 투약…평균체중 13% 감소
등록 2026.09.10 13:55:21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전경.(사진=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차세대 비만 치료 후보 물질인 '서보두타이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SYNCHRONIZE-1'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10일 대전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총 725명이 참여해 76주간 치료가 이뤄졌으며 평균 체중은 서보두타이드 3.6㎎ 투여군에서 12.2%, 6.0㎎ 투여군에서 13% 감소해 위약군의 5.4%보다 유의미한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특히 서보두타이드 투여군 중 약 72%가 체중을 5% 이상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교수는 당뇨병이 없는 비만 환자에게 글루카곤 및 GLP-1 이중작용제가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2026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 학술대회에서 해당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또 2026 비만 진료 지침 개정: 진단과 치료의 실제 세션에서는 '비만의 임상적 진단: 현재 기준과 실제적 접근'을 주제로 발표해 체질량지수뿐 아니라 체지방 양과 분포, 비만 관련 합병증 및 장기 기능 저하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동반 질환과 장기 기능, 심혈관 및 심장, 대사 위험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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