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안착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객 7만명 동원
등록 2026.09.10 14:56:12
양과 질 한 단계 도약…좌석 점유율 73% 기록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8일 제천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 올해 영화제 관람객 수는 7만3792명으로 집계됐다.
51개국 189편 영화 상영을 통해 영화 프로그램의 규모와 다양성을 확대하면서 영화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천문화극장을 중심으로 상영 공간을 도심권에 집중해 관객 접근성을 높였다. 영화 상영 좌석 점유율은 73%였다.
올해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초청 게스트는 국내 204명, 해외 43명 등 총 247명이다. 지난해 지난해 88명보다 2.8배 늘었다.
영화 상영과 경쟁 부문을 강화한 것이 관람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국제경쟁을 국제음악영화경쟁으로 개편해 음악과 음악가를 중심으로 한 영화제의 전문성을 보다 분명히 했고, 장르와 소재의 제한 없이 세계 각국의 신작을 소개하는 '국제경쟁'을 새롭게 신설했다.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제천문화극장을 주상영관으로 사용한 것도 관람객 증가에 기여했다.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등 주요 프로그램을 제천문화극장을 중심으로 도심권에 집중하고 인근에서 공연·전시·관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관객들이 보다 편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4일 충북 제천 문화극장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톡투유'에서 봉준호 감독이 영화팬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김초희 감독.(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2026.09.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02230830_web.jpg?rnd=20260904181240)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4일 충북 제천 문화극장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톡투유'에서 봉준호 감독이 영화팬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김초희 감독.(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집행위 관계자는 "영화인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음악을 중심으로 한 도심형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작품 다양성 강화와 상영관 확충, 도심 중심의 공간 운영이 영화 관객 증가와 좌석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05년 제천시가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슬로건으로 창설한 부분경쟁 국제영화제다. 제천 외곽 청풍호반과 제천비행장에 주무대를 설치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침체한 제천 구도심 한가운데 주무대를 세우고 개·폐막식과 원썸머나잇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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