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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퉤!" 씹던 껌 뱉은 WWE 여자 챔피언…달려든 팬들 "되팔면 130만원"

등록 2026.09.12 00:00:00

[서울=뉴시스] WWE 여성 월드 챔피언 리브 모건이 WWE 경기장에 입장하던 중 링 로프에 걸터앉아 관중석을 향해 자신이 씹던 껌을 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X(엑스) 'WWE' 캡처)

[서울=뉴시스] WWE 여성 월드 챔피언 리브 모건이 WWE 경기장에 입장하던 중 링 로프에 걸터앉아 관중석을 향해 자신이 씹던 껌을 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X(엑스) 'WWE'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WWE 여성 월드 챔피언 리브 모건이 관중석에 씹던 껌을 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모건은 WWE 하우스 쇼 경기 전 링에 올라가 로프에 걸터앉아 관중들을 바라보다 갑자기 입안에 있던 껌을 뱉었다.

당시 모건은 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여성 월드 챔피언십 벨트를 두른 상태였다. 모건이 뱉은 껌은 한 관중의 팔 쪽으로 떨어졌고, 주변에 있던 팬들이 이를 차지하려고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더선은 팬들이 "이 독특한 기념품"을 가지기 위해 서로 몰리는 장면을 전했다. 껌을 받은 관중을 둘러싸고 여러 사람이 손을 뻗는 모습이 담기면서 영상은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퍼졌다.

모건은 이 모습을 지켜본 뒤 웃는 표정을 보였고, 곧바로 링 안으로 들어가 경기를 준비했다. 이날 상대 선수는 스테파니 바케르였다.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WWE 공식 X(옛 트위터) 계정도 해당 장면을 직접 공유했다. WWE 측은 "모건이 여러분에게 껌을 뱉어준다면 그것은 축복"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모건의 독특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행동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모건이 "자신의 캐릭터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했고, 또 다른 팬은 해당 껌에 대해 "1000달러(약 134만원)에 팔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반대로 불쾌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씹던 껌을 관중에게 뱉는 행동 자체가 지나치다며 "축복이 아니라 역겹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모건은 경기장 안에서 거칠고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활동해 왔다. 이번에도 팬들의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면서 그의 퍼포먼스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한편 모건은 지난달 열린 '섬머슬램'에서 이요 스카이를 꺾고 여성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지켰다. 이어 지난 7일 '먼데이 나이트 로'에서도 스테파니 바케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챔피언 자리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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