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청문 '수퍼위크' 시작…김승원·강신철·홍지선 등 줄줄이 검증대 올라
등록 2026.09.14 05:00:00
14일 김성수 청문회로 시작…15일 김승원·이소영·이형일 청문회
16일 홍지선·강신철 청문회…김승원 청문회, 치열한 여야 공방 예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법관(김성수)임명동의에관한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9.0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21427897_web.jpg?rnd=2026090809575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법관(김성수)임명동의에관한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14일 국회에 따르면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는 이날 오전부터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서는 김성수 후보자가 처남 소유의 강남 아파트에 시세보다 낮은 전세금을 내고 거주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요청한 증인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맹탕 청문회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 취소 여부 등에 대한 입장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하루 청문회를 진행한 다음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김승원 후보자는 브로커 양모 씨의 청탁을 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협동조합 관련한 특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 "특권과 반칙으로 얼룩진 인사"라고 평가하며 이 대통령의 즉각적인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문제 없다"며 사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청문회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형일 후보자와 이소영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비거주 1주택' 논란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강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그는 위장전입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어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았다는 의혹, 아들 분당 아파트 상가 매입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가 일정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용혜인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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