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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도로 정체에 버스 부족까지

등록 2026.09.18 17:23:31

[과천=뉴시스]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과천=뉴시스]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교통 인프라 부족과 대중교통 운행 부실로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길 불편이 심화하고 있다.

15일 입주 기업 등에 따르면 단지 내 도로망 한계로 상습 정체가 발생해 퇴근 시간대 외곽 주도로 진입에만 20~30분이 걸리고 있다. 단지 규모 대비 도로 여건이 미비해 병목 현상이 심화한다는 지적이다.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도 심각하다. 현재 단지 내부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은 마을버스 3번 1개 노선이 유일하다. 해당 노선은 최근 배차 간격이 일부 조정됐으나 여전히 15~20분 간격을 유지하고 있어 출퇴근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지 안쪽에 위치한 사업장의 경우 과천 시내나 시외버스 정류장까지 도보로 2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입주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단지 내 순환버스 신설이나 3번 버스의 증차 조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버스 운행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3번 마을버스에 도입된 전기버스의 급가속·급제동 현상과 일부 운전기사의 급회전 및 과속 운전으로 승객 낙상 사고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소형 버스 특성상 입석 승객 비율이 높아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여기에 일부 운전기사의 승객을 향한 욕설 등 불친절 행위까지 더해지면서 안전 교육 및 지도 감독 필요성이 지적된다.

지정타 내 출퇴근 불편이 장기화함에 따라 지자체와 운수 업체의 실질적인 교통 종합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및 신호 제어, 차로 구조 개선, 주변 도로망 연계, 지정타역(4호선) 신설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운수 업체에 안전교육 실시를 주문하는 등 승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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