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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경기 주택사업 경기 전망 개선…공급대책 영향

등록 2026.09.15 11:00:00수정 2026.09.15 11:20:24

주산연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전국은 8.7p 하락

서울 노원·중랑구, 경기남부 집값 오르며 수도권 ↑

자금조달지수 상승…'전쟁 지속' 자재수급지수 하락

[서울=뉴시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의 9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전망지수는 79.9로 8월보다 8.7p 떨어졌다. 수도권은 서울·경기 중심으로 오르며 3.1p 상승한 89.2를 기록했다. (자료=주산연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의 9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전망지수는 79.9로 8월보다 8.7p 떨어졌다. 수도권은 서울·경기 중심으로 오르며 3.1p 상승한 89.2를 기록했다. (자료=주산연 제공) 2026.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8·13 주택공급 대책 영향으로 9월 서울·경기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미분양 적체, 수요 부진 등으로 지수가 대폭 하락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의 '9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전망지수는 79.9로 8월(88.6)보다 8.7p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 전보다는 4.9p 높다.

수도권은 3.1p 오른 89.2를 기록했다. 서울은 7월 113.1에서 92.8로 크게 떨어졌으나 9월 들어 97.2로 4.4p 올랐다. 경기 역시 지난달 105.7에서 83.7로 떨어졌다가 91.1로 7.4p 반등했다. 인천은 86.8→81.8→79.3으로 하락세다.

주산연은 "수도권은 주요 지역의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8·13 대책에 따른 공급 촉진 및 사업여건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에서도 노원구와 중랑구 등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경기는 반도체 경기 호조로 남부권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비수도권은 11.2p 하락한 77.9에 그쳤다. 지역별로 ▲제주(92.8→60) ▲울산(100→75) ▲충북(87.5→62.5) ▲전남(85.7→66.6) ▲광주(110.5→93.7) ▲전북(90→75) ▲부산(77.7→74.7) ▲강원(91.6→81.8) ▲대전(87.5→81.2) ▲경남(90.9→84.6) ▲경북(84.6→78.5) 순으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대구(81.8→90.4)와 세종(92.8→100), 충남(75→76.9)은 상승 전망이다.

주산연은 "비수도권의 경우 수도권 상승 분위기 확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몇 달 간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주택 중과 정책 발표와 미분양 적체 및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7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주택 2.9만호 중 약 85%가 비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 주택시장에 대한 사업자들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금조달지수도 73.4에서 75.4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8·13 공급대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및 자금공급 확대, 보증수수료 인하 등 주택공급 관련 금융지원 강화 방안이 담긴 만큼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자재수급지수는 6.6p 하락한 88.7로 나타났다. 이란전쟁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고 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 부담이 이어진 탓이다. 중동지역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원자재 가격과 운송비 등 자재조달 비용이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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