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AI데이터센터·피지컬AI 특허심사 1개월 내로"
등록 2026.09.15 11:00:59
지재처, 11월부터 초고속심사 적용
![[대전=뉴시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이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년 창업기업을 포함한 초고속심사 대상 확대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kys050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478_web.jpg?rnd=20260915102958)
[대전=뉴시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이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년 창업기업을 포함한 초고속심사 대상 확대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월 AI·바이오 창업기업 분야에 초고속심사제도를 도입한 결과, 특허 심사대기기간이 평균 1.0개월로 감소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기업, 피지컬AI 등 분야까지 초고속심사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초고속심사는 특허 심사대기기간을 1개월 안팎으로 줄여 기업이 핵심 기술의 특허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고 사업화와 투자유치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일반심사의 평균 대기기간이 14.7개월에 달하는 가운데 AI·바이오 분야는 각각 21.3개월, 19.9개월로 더 긴 편이다.
이번 확대에 따라 11월부터 기술 분야와 관계없이 청년 창업기업 전반으로 초고속심사 대상이 확대된다. 또 국가 핵심기술 지원을 강화키 위해 기존 반도체 분야에 더해 AI데이터센터와 피지컬AI 관련 기술도 우선심사·초고속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지재처는 일반심사 지연을 방지키 위해 연간 지원 건수를 약 4000건으로 제한키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신청 요건 등은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5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초고속심사 신청 건수는 모두 1284건으로 이 중 중소기업이 774건(60%)으로 가장 많이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은 260건(20%), 개인은 189건(14.7%)이다.
AI·바이오 창업기업의 경우 초고속심사 도입 이후 실제 심사대기기간이 평균 1.0개월까지 줄었다.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피지컬AI 로봇을 개발하는 A사는 6건을 신청해 17일 만에 첫 심사 결과를 받았으며 암 조직 이미지를 분석하는 디지털 병리·암 진단 AI를 개발하는 B사도 14건을 신청해 27일 만에 첫 결과를 받았다.
정 차장은 "창업기업에게 특허는 단순한 권리를 넘어 투자유치와 시장진입, 기업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 창업기업과 국가 핵심기술까지 지원을 확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권리화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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