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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지속가능한 성장' 가장 중요…취약계층 보듬어야 가능"

등록 2026.09.15 11:30:51수정 2026.09.15 12:02:24

국회 재경위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장 경제 원칙 지키되 약자 보호에는 적극적 역할"

"삼전 직원 1.5% 대출, 근저당 잡아 대출여력 줄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후보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이형일)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후보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이형일)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경제부총리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둘 사안에 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경제부총리가 된 후 반드시 지켜 가야할 경제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지속 가능한'이라는 표현을 넣은 것은 단순한 성장만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사회 전반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보듬어줘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정책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창의와 활력을 존중하는 시장 경제 원칙을 지키되 정부가 필요한 부분, 사회적 약자 보호나 민생 안정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1.5%로 5억원을 대출해 주는 것은 기업의 자율성으로 존중받아야 할 부분이다. 그런데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해주면 그 혜택을 못 받는 일반 국민의 경우에는 집값이 폭등해 집을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당국이 DSR과 LTV를 제한해서 대출도 못 받는다. 이런 경우에 부총리라면 어떻게 선택을 하겠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이 회사에서 대출을 할 때 근저당을 잡도록 했다고 알고 있다. 그만큼  대출의 여력이 감소되는 형태로 작동하게 된다. 가계대출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게끔 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이 굉장히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그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서 실거주가 되는 경우에만 집을 살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했다"며 "이렇게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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