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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리 러 선박서 프레온가스 누출 추정…1명 심정지·4명 중경상(종합)

등록 2026.09.15 11:33:40

러시아 선원 15명 중 5명 피해

심정지 환자 중 1명은 자발순환회복

냉매작업 중 프레온가스 누출 추정

[부산=뉴시스]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어선에서 프레온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2명이 심정지·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어선에서 프레온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2명이 심정지·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의 한 조선소에 정박해 수리 중인 러시아 선박에서 프레온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러시아 선원 15명 중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2명은 심정지·3명은 중경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7분께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어선 A호(769t)에서 "러시아 선원이 가스를 흡입해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호에서는 냉매작업이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프레온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프레온 가스는 염화플루오린화탄소(CFCs)를 일컫는 말로, 독성은 낮은 편이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다량 누출될 경우 산소 부족으로 질식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시스]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어선에서 프레온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2명이 심정지·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어선에서 프레온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2명이 심정지·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고 당시 러시아 선원 15명 중 6명은 A호 냉동창고에 있었고, 나머지 선원은 선박 위 선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러시아인 5명이 다쳤다. 이들 중 선원 A(40대)씨와 냉동기사 B(50대)씨 등 2명은 심정지 상태였으나 A씨는 심폐소생술(CPR) 이후 자발순환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여전히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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