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타이밍 안다는 사람 100% 점쟁이"…존리가 말한 '장기 투자 전략'
등록 2026.09.16 00:03:00
![[서울=뉴시스] 존리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가 유튜브 채널 '여의돈스트리트'에 출연해 개인투자자의 장기 투자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여의돈스트리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40131_web.jpg?rnd=20260915165113)
[서울=뉴시스] 존리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가 유튜브 채널 '여의돈스트리트'에 출연해 개인투자자의 장기 투자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여의돈스트리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주식시장의 등락을 예측해 매수 시점을 잡기보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고 장기간 시장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여의돈스트리트'에는 '10년 뒤 무조건 승리하는 개미들의 진짜 투자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존리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가 출연해 개인투자자의 장기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존리 대표는 증시가 오른 상황에서 지금 주식을 사도 되는지를 고민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지금 들어가야 되느냐, 기다렸다 들어가느냐. 그 말을 하는 순간 그분은 마켓 타이밍을 하고 있다"며 "타이밍을 안다고 하는 건 다 100% 점쟁이"라고 말했다.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기보다 정해진 금액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리 대표는 "한 달에 50만원 쭉 해야 되겠구나. 당장 해야 된다"며 "5000대도 하고 3000대도 하고 2000대도 하고 6000대도 하고, 10년 내에 보면 굉장히 큰돈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업종이나 대형주에 자산이 집중되는 것도 경계했다. 존리 대표는 개인투자자의 자산이 반도체에 집중된 상황에 대해 "내 자산이 반도체에만 쏠려 있는 건 위험하다"며 분산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P500이나 코스피200뿐 아니라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ETF 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미 많은 투자자가 몰린 종목을 무작정 따라가는 투자 방식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그냥 빨리 벌고 싶으니까 남들이 하는 걸 따라가려고 한다"며 "오히려 주식 투자는 남들이 할 때 반대로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매일 쏟아지는 증시 뉴스나 차트에 매달리기보다 기업을 판단하는 기본적인 지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존리 대표는 "시시각각 어제는 주식장이 어떻게 됐고 미국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흥미로울 수는 있지만 몰라도 괜찮다"며 "그것보다는 근본적인 걸 배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주가수익비율(PER)과 시가총액 등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본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 낫다는 설명이다. 차트를 통한 미래 주가 예측에 대해서도 "별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20·30대 투자자에게는 '시간'을 가장 큰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청년들이 집값 등 부정적인 전망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며 "젊은 분들은 남들이 갖지 못한 게 있다.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나한테 큰 자산은 시간이라는 걸 잊지 말라"며 월급의 10~15%를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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