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젠서 GEO' 주요 소비재 브랜드 자사몰 도입 확산
등록 2026.09.16 08:08:48

생성형 AI 검색 답변의 근거로 브랜드 자사몰 상품 페이지가 인용되는 모습을 나타낸 예시 이미지 (사진=플래티어)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젠서 GEO는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음료, 로저나인(골프넛츠) 등의 자사몰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대형 식품·음료 제조사부터 전문 브랜드몰까지 규모와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 페이지와 데이터만으로 적용할 수 있어 별도의 개발 리소스 없이 단기 구축을 마친 사례도 다수다. 이는 자사몰의 GEO 대응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려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적용 범위를 선제적으로 넓혀온 결과다.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는 생성형 AI가 상품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생성 시 자사 페이지를 인용하도록 상품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기술이다. 최근 소비자의 검색 패턴이 단순 키워드 입력에서 대화형 AI 질의로 진화하면서 AI 답변 내 상품 노출 여부가 새로운 고객 유입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자사몰들은 상품 설명을 긴 통이미지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AI 크롤러가 읽어낼 텍스트 자체가 부족하다. 특히 기계가 해석할 수 있는 표준 형식의 구조화 데이터조차 갖춰지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다. 이로 인해 AI 크롤러에는 사실상 빈 페이지로 수집되며, 실제 상품의 경쟁력과 무관하게 AI 검색 결과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커진다.
플래티어의 젠서 GEO는 이러한 문제를 사이트 전면 개편이나 별도 페이지 신설 없이 해결한다. 기존 상품 정보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설명문, 질의응답, 구조화 데이터로 보강해 고객사가 기존 페이지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다수의 상품 페이지에 동일한 품질 기준과 근거를 적용해 일괄 생성함으로써, 반복되는 콘텐츠 정비 업무의 부담을 대폭 덜어준다. 원문 기반의 팩트체크를 거쳐 근거 없는 허위·과장 광고를 방지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민수 플래티어 AI CX SaaS 사업본부장은 "국내 소비재 브랜드에 이어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커머스뿐 아니라 의료처럼 표현 기준이 엄격한 분야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업종과 국가를 넓혀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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