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덕양, 10㎿h급 선박용 ESS 사업 본격화
등록 2026.09.16 08:16:30

회사 측에 따르면 디와이덕양은 배터리 모듈·랙·컨테이너를 자체 설계·제작한 1.02㎿h급 수랭식 ESS를 개발하고 육상·해상 실증과 한국선급(KR) 형식승인을 마치며 사업화 기반을 확보했다.
해당 시스템은 883.2V 전압과 1.02㎿h 용량을 갖췄으며 최대 1.5C-rate의 고출력으로 운용할 수 있다. 셀 간 화재 전이 차단 구조와 모듈 단위 자동 소화 시스템, 이상가스·누수 감지 기능 등을 적용해 선박 운항 환경에 필요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디와이덕양은 이를 통해 ㎿h급 선박용 ESS 패키징 기술을 국산화했으며 관련 국내 등록 특허 18건도 확보했다.
상용화를 위한 인증과 실증 절차도 마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육상 충·방전 시험과 전기추진선 탑재 해상 실증을 진행했으며, 화재·진동·방수·전자파·과충전·과열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시험을 거쳐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선급의 배터리 시스템 관련 인증을 확보했다.
사업화는 연안 여객선과 차도선 등 전기추진 선박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박 1척당 10㎿h 이상 규모의 ESS 공급을 목표로 조선·선박 관련 기업들과 고객 요구사양을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 중·대형 고출력 선박용 ESS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추진 선박용 대용량 ESS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ESS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배터리 시스템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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