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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다이내믹스, 130억 유증 납입 완료…AI 서버 생산라인 구축

등록 2026.09.16 08:22:22

넥사다이내믹스, 130억 유증 납입 완료…AI 서버 생산라인 구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넥사다이내믹스가 경영권 인수합병(M&A)을 통한 새 경영체제 출범과 함께 대규모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보유 시설에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전문 제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사업 진출은 AI 산업 성장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국내 고성능 서버 수요에 대응하고, 외산 의존도가 높은 AI 서버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DDR 메모리와 엔터프라이즈 SSD 등 AI 서버 핵심 부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반면 이들 부품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완제품 시장에서는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델(Dell), HPE 등 해외 업체들의 비중이 100%에 달한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시화 국가산단 공장 2층에 총 3000㎡ 규모의 GPU 서버 관련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운영시설 2000㎡와 생산구역 1000㎡로 구성되며, GPU 서버 조립과 품질 테스트를 위한 전용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4분기 중 설비 구축과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용 양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기 전문인력 60여명을 배치하고 제품 기획부터 부품 공급망 관리(SCM), 시스템 통합, 적격성 검증(Validation)까지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넥사다이내믹스는 디씨코리아(DC Korea) 및 디씨피(DCP) 그룹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과 AI 서버 제조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설비·정밀 자동화 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AI GPU 서버 제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30억원 유상증자에 추가적인 증자 등으로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AI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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