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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글로벌 화장품 규제협의체 의장국 선출"

등록 2026.09.16 09:45:19

상설사무국 한국에 설치…규제 정보 공유

[서울=뉴시스] 식약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력 플랫폼인 GCORAS를 신설하고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식약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력 플랫폼인 GCORAS를 신설하고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GCORAS·지코라스)'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지난 7~9일 서울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지코라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협의체에서 참석국들의 만장일치로 의장국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한국 내 상설사무국이 설치돼 향후 지속적인 규제 정보 공유와 워킹 그룹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신설한 이번 협의체에는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멕시코 등 13개국 16개 기관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엔 기념식을 시작으로 ▲EU, 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동향을 공유·토의하는 '규제포럼' ▲한-UAE, 한-브라질, 한-베트남 규제기관 간 '양자 회의'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해외 규제당국자와 우리 기업 간의 '규제상담' ▲EU, 호주 화장품 협회와 우리 기업 간의 '기업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식약처는 이번 협의체 기간 중 아세안, 중동, 중남미 등 주요 규제당국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애로 해소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브라질과는 '민관 합동 진출지원단' 구성에 합의했으며, 베트남과는 '화장품 제품신고 서류 간소화'를, UAE와는 '산업교류 강화를 위한 규제 워킹그룹 운영' 등을 논의하며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둘째 날에는 '제1회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본회의가 개최됐다. 참석국들은 공동의 노력과 미래지향적 약속을 담은 '2026 서울 이니셔티브'을 최종 합의했다. 이를 통해 국가 간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 날에는 협력 범위를 의료제품 분야까지 확대해 양자회의를 진행했다. UAE와는 한국의 첨단바이오 분야 협력을 논의했으며, 베트남에는 참조국 지정 검토 착수 및 영문 증명서 인정범위 확대 등을 건의하며 우리 업계의 주요 규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식약처는 언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리나라가 의장국이자 상설사무국으로서 글로벌 화장품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K-뷰티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춰 세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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