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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다함께돌봄센터, 광역·권역화 운영 필요"

등록 2026.09.17 13:40:16

박민정 연구위원, 수요자 중심 내실화 제안1

[청주=뉴시스] 다함께 돌봄센터 활동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다함께 돌봄센터 활동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내 다함께돌봄센터가 수요자 중심의 내실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7일 충북연구원 박민정 연구위원이 펴낸 '충북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내실화 방안 연구: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맞벌이가구 비율은 55.6%로 전국 평균(48.6%)보다 7.0%p 높아 공적 돌봄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2년간 도내 53개 다함께돌봄센터의 평균 이용률은 98.2%로 정원에 근접했으며 저학년(1~3학년) 비중이 78.1%를 차지했다.

반면 전체 센터의 64.2%가 시 지역에 집중돼 있고 단양군은 전무해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 경우 센터 수는 15곳으로 가장 많으나 초등아동 수 대비 정원 비중이 0.8명에 그쳐 수급 미스매치 현상을 보였다.

종사자 2명 이하의 센터 비율도 83.7%에 달해 틈새·연장돌봄 확대의 한계를 드러냈다.

박 연구위원은 "소규모 개별센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광역 단위의 지원체계 구축과 접근성 기반의 맞춤형 센터 배치가 필요하다"며 "양육자의 근로형태별 수요 조사와 종사자 운영 실태 조사를 토대로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광역 다함께돌봄지원센터 설립 및 4개 권역(청주·중부·북부·남부) 거점센터 운영 ▲마을돌봄지원조례 개정안 제시 ▲충북형 성과지표 개발 ▲수요·접근성 기반 인프라 확충(교통비 지원, 연장돌봄 수당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아동의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 시간을 돌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주택, 도서관 등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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