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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게 출근할게요" 아로마티카의 생활밀착 체감형 복지[유통家화만사성]

등록 2026.09.27 07:00:00수정 2026.09.27 07:02:24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개인 생활 패턴 고려

육아·건강·생활비 지원에 온보딩·타운홀까지

[서울=뉴시스] 아로마티카 신사동 본사.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로마티카 신사동 본사.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체감형 복지를 운영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근무시간을 개인 일정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반려동물 동반 출근, 육아 지원, 생활비 지원 등 일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아로마티카는 지난 4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의 핵심 근무시간을 제외하면 개인의 업무 일정과 생활 패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근무시간을 늘리고, 반대로 업무 상황에 따라 금요일에는 연차를 사용하지 않고 개인 일정이나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간 단위 연차도 운영한다. 병원 진료나 자녀 돌봄, 관공서 방문 등 짧은 개인 일정이 있을 때 하루 단위로 연차를 사용할 필요 없이 필요한 시간만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 동반 출근도 운영 중이다. 현재 신사동 본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전체 구성원의 약 8%가 이용하고 있다. 사무실에서는 켄넬에서 반려동물이 조용히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하네스 착용이나 안아서 이동하는 등의 이용 수칙도 마련했다.

[서울=뉴시스] 아로마티카 반려동물 동반 출근 제도.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로마티카 반려동물 동반 출근 제도.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성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한 구성원에게 첫 달 기본급의 100%를 지원하고, 출산한 구성원에게 출산 선물과 산후조리비를 제공한다. 임직원 본인과 자녀의 교육비도 지원한다.

생일과 경조사 등 개인과 가족에게 중요한 날에는 별도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도 다양하다. 급여 외에 식대와 통신비,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며 복지포인트는 도서 구매나 운동, 문화생활 등 개인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야근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야근수당을 지급하고, 오후 10시 이후 퇴근하는 구성원에게는 택시비를 지원한다.

건강관리 지원도 운영한다.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업무나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는 구성원은 임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사내에는 과일과 계란, 우유 등 간식을 비치하고 있으며 본사가 위치한 가로수길 인근 식당과 카페에서는 10~30%의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뜨개질과 축구 등 사내 동호회 활동비도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아로마티카 사내 뜨개 동호회 회원 작품.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로마티카 사내 뜨개 동호회 회원 작품.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입사자가 회사와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사내 온보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규 구성원은 회사의 비전과 핵심가치, 제품 개발 기준, 지속가능성 활동 등을 교육받는다. 오산 스마트팩토리 투어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입사 한 달 후에는 인사팀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해 업무와 조직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확인한다.

구성원과 경영진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사와 공장에서 매월 각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사적인 변화와 주요 의사결정의 배경을 공유한다. 분기별로 진행하는 ‘아로마티카 하모니’에서는 구성원이 업무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이나 개선 의견을 경영진에게 직접 전달한다.

하모니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과 의사결정 결과는 다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공유한다. 의견 수렴에서 끝내지 않고 논의와 결정, 결과 공유로 이어지는 소통 구조를 만든다는 취지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복지는 제도의 수보다 구성원이 실제로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을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의견과 제도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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