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은 제주로"…제주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전
등록 2026.09.19 16:33:56
19일, 공공기관 이전 촉구안 발표
한국마사회 등 6개 기관 유치 목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제주지사가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제주이전촉구 범도민운동본부 홍보캠페인'에서 제주 유치 건의 공동선언문 발표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9.1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4248_web.jpg?rnd=20260919155001)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제주지사가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제주이전촉구 범도민운동본부 홍보캠페인'에서 제주 유치 건의 공동선언문 발표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9.19. [email protected]
제주도와 '2차 공공기관 제주 유치 범도민운동본부'는 19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안을 발표하고 정부에 제주가 요구하는 기관을 이전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지사와 송영훈 도의회 의장, 고의숙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과 여야 정당 관계자, 경제·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범도민운동본부는 제주도의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전략을 고려해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해양환경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핵심 유치기관으로 정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제주이전촉구 범도민운동본부 홍보캠페인' 한 켠에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범도민 서명운동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2026.09.1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4262_web.jpg?rnd=20260919155001)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제주이전촉구 범도민운동본부 홍보캠페인' 한 켠에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범도민 서명운동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2026.09.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제주지사가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제주이전촉구 범도민운동본부 홍보캠페인'에서 제주 유치 건의 공동선언문을 읽고 있다. 2026.09.1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4242_web.jpg?rnd=20260919155115)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제주지사가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제주이전촉구 범도민운동본부 홍보캠페인'에서 제주 유치 건의 공동선언문을 읽고 있다. 2026.09.19. [email protected]
도는 이 가운데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우선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기관별 이전 필요성을 정부와 해당 기관에 설명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제주가 국내 말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제주에는 전국 경주마의 상당수가 생산되는 등 말산업 기반이 집중돼 있어 마사회 본원이 이전하면 산업과 정책 기능을 연계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한국공항공사에 대해서는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나타난 출력제어와 전력망 안정화 문제를 제주에서 연구·실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위성곤 지사는 이날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에 사람과 일자리뿐 아니라 산업과 연구 역량을 함께 옮기는 것"이라며 "제주가 국가균형발전의 대상에서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도 기관 유치에 힘을 보탰다. 여야 정당 관계자들은 정당 간 입장 차이와 관계없이 제주 청년의 일자리와 지역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제주로 옮겨온 기관이 9곳, 인원이 850여명에 그쳐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과 기존 이전 규모를 고려해 2차 이전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기관 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제주이전촉구 범도민운동본부 홍보캠페인'에서 위성곤 제주지사 등 참석자들이 제주 이전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이정엽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위성곤 제주지사,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김한규(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균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위원장. 2026.09.1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4260_web.jpg?rnd=20260919155001)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제주이전촉구 범도민운동본부 홍보캠페인'에서 위성곤 제주지사 등 참석자들이 제주 이전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이정엽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위성곤 제주지사,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김한규(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균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위원장. 2026.09.19. [email protected]
도는 정부 계획에 앞서 유치 대상 기관을 직접 설득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위 지사는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찾아 본원 제주 이전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나머지 유치 대상 기관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범도민운동본부는 서명운동 등을 통해 도민의 유치 의지를 모으는 한편 정부와 관계기관에 대한 설득을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에는 참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범국민운동본부’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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