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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카드론 잔액 석 달 연속 감소…"총량규제 완화 영향 미미"

등록 2026.09.21 17:28:43수정 2026.09.21 18:56:23

8월 말 카드론 잔액 42조6852억원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거리에 붙은 신용카드 대출 광고물. (사진=뉴시스DB)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거리에 붙은 신용카드 대출 광고물.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에도 카드론 잔액은 세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기대출성 상품인 결제성리볼빙은 다섯달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고, 대환대출 잔액도 전월 보다 늘어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신용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8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6852억원으로 전월 말(42조7957억원) 대비 소폭(0.26%) 감소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5월말 43조253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세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 다른 대출성 상품인 현금서비스 잔액도 지난달 6조9039억원으로 집계돼, 전월 7조251억원 보다 1212억원 감소했다.

반면 결제대금을 다음달로 넘기는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전월 보다 1235억원 증가한 6조9994억원을 기록하며 다섯달 연속 증가했다.

카드론을 상환하지 못해 다시 대출을 실행하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6953억원으로 전월 대비 473억원이 늘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맞춰 카드사들이 총량 관리 목표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한 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계대출 총량 완화가 있었지만, 주담대 취급 기관 위주로 많이 배정된 부분이 있어 여신업계에는 크게 여력이 생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8개 전업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4.10%로 전월 대비 0.05%p(포인트) 감소했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저신용자 대상 금리도 17.20%로 전월비 0.25%p 감소했다.

카드사별로는 현대카드의 카드론 평균금리가 15.43%로 가장 높았고, 하나카드 14.68%, 신한카드 14.39%, 롯데카드 14.35%, 삼성카드 14.28%, KB국민카드 14.13%, 우리카드 14.09% 등으로 집계됐다.

저신용자 대상 금리의 경우 롯데카드 18.71%, 우리카드 18.42%로 18%대에 공급했다. 현대카드 17.6%, 신한카드 17.2%, 삼성카드 17.06%, KB국민카드 16.9%, 하나카드 16.48%, 비씨카드 15.2% 등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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