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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이전 촉구…결의안 채택

등록 2026.09.22 18:22:26

[군포=뉴시스] 군포시의회가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이전·활용 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의회 제공). 2026. 09. 22.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군포시의회가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이전·활용 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의회 제공). 2026. 09. 22.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회가 22일 군포복합화물터미널(군포IFT) 운영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2042년 터미널의 완전 이전과 이에 따른 부지 복합개발 로드맵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1999년 운영을 시작한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은 극심한 교통정체와 소음, 분진 등을 유발해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훼손해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 자체 용역 결과 터미널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854억원에 달한다. 반면 시가 거둬들이는 지방세 수입은 연간 40억원에 불과해 주민 피해 대비 지역사회 기여도가 턱없이 낮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2028년 1단계 부지의 운영계약 만료를 앞두고 존치·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향후 30년간 군포시의 도시 구조를 좌우할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에서 국토부에 ▲운영권 공동 행사 ▲이전 및 복합개발 로드맵 수립 ▲주민 참여 협의체 구성 ▲지역발전기금 적립 등 4개 요구사항의 이행을 촉구했다.

군포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피해를 감내해 온 25만 군포시민을 대신해 요구한다”며 “국토부는 군포시를 문제 해결의 당사자로 인정하고 전향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8월 국토부에 ▲2042년 터미널 기능 종료 및 이전 ▲해당 부지 복합개발 ▲민·관 협의체 구성 ▲운영수익 일부의 지역 환원 등을 공식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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