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자 카약, 4인승 500m 첫 금메달…조광희, 2전3기 끝 정상(종합)[나고야AG]

등록 2026.09.24 13:36:16

결승서 1분22초587…2위 중국과 0.255초 차

조광희, 1인승 200m서 4인승 500m까지 정복

[서울=뉴시스] 한국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왼쪽 1번째).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왼쪽 1번째).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카누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조광희, 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 장상원(인천연수구청), 최민규(국민체육진흥공당)가 출전한 한국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호수 카누 코스에서 열린 대회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서 1분22초58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중국(1분22초842)을 '0.255초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한 네 선수는 이번 대회 한국 카누 선수단 중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3위는 일본(1분25초909)이다.

지난 23일 한국은 예선 2조 경기에서 1분25초383으로 결승에 직행했고, 예선 기록을 2초796 줄여 금메달을 수확했다.

조광희, 김효빈, 장상원, 최민규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와 2023년 항저우 대회 당시 은메달을 넘어 한국 선수로는 해당 종목에서 처음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특히 조광희는 직전 두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고 2전 3기 끝에 금메달을 땄다.

조광희는 주 종목인 카약 1인승 200m에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을 딴 뒤 8년 만에 생애 3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추가했다.

[서울=뉴시스] 카누 조광희.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누 조광희.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초등학생 시절 육상 선수를 꿈꿨던 조광희는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뒤 중학교에 진학한 후 처음 카누를 시작했다.

2014년 인천 대회를 통해 처음 아시안게임을 밟은 조광희는 카약 1인승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뒤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카누 '간판'으로 우뚝 섰다.

다만 카약 4인승 500m에선 두 번 연속 눈 앞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쳤다.

조광희는 지난해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예열을 마쳤고 김효빈, 장상원, 최민규와 환상의 호흡을 펼쳐 카약 4인승 500m 정복에 성공했다.
 
카누 스프린트는 잔잔한 물결의 경기장에서 설정한 직선거리를 노를 저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이다.

세부 종목은 덮개가 있는 배에 앉아 양날 노를 젓는 카약과 배 위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외날 노를 젓는 카누로 나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