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디퍼런셜 어셈블리 설계 역량 내재화
등록 2026.09.28 08:23:35

회사 측에 따르면 디퍼런셜 어셈블리는 차량이 선회할 때 좌우 바퀴의 회전 속도 차이를 조절하면서 동력을 전달하는 구동계 부품이다.
오리엔트정공은 현재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에 적용되는 관련 부품을 생산·공급하며 양산·품질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디퍼런셜의 구조와 하중 특성, 소재, 제조공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독자적인 설계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첫번째 개발 목표는 경량화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 독자 모델이다. 3차원(3D) 모델링과 구조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필요한 강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중량을 줄일 수 있는 자체 형상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조·소음진동(NVH)·내구·열유동 해석 등을 통해 소음 저감과 내구성 향상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서 확보되는 경량화 구조와 설계·해석 관련 핵심 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을 추진해 지식재산권(IP)으로 보호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안정적인 양산 능력에 독자적인 설계·해석 역량까지 확보하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기술을 제안할 수 있다"면서 "경량화 디퍼런셜을 시작으로 핵심 설계기술을 지속적으로 IP화하고 글로벌 전시회와 코트라(KOTRA)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해외 신규 거래선 확보와 전동화 부품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엔트정공은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용 기어세트 양산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 수주를 확대하며 전동화 구동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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