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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공주시의원 "광역 BRT, 주차·상권 대책 세워야"

등록 2026.09.28 11:20:08

신월초~터미널 구간 주차 허용 유연제 도입 등 촉구

[공주=뉴시스] 송승화 기자 = 발언하는 김명환 공주시의원. (사진=공주시의회).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 송승화 기자 = 발언하는 김명환 공주시의원. (사진=공주시의회).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명환 의원이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통과 관련해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2027년 정상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주·세종 광역BRT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대중교통 편의와 광역생활권 구축이라는 기대와 달리, 상인과 시민들이 겪게 될 주차난과 상권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월초등학교에서 공주종합버스터미널 구간의 주차난 해소와 탄력적 주차시간 운영을 촉구했다. "번영1로 구간은 평소에도 상가 이용 차량으로 혼잡한 지역"이라며 "BRT 전용차로가 도입되면 노상 주차가 제한돼 소상공인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 외에는 상가 전면 도로의 정차를 허용하는 '주차 허용 유연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단속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대체 공영주차장 확보, 민간 유휴부지 매입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신월초 앞 드롭존 설치와 통학로 안전대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BRT 개통이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이 아닌 '공주로의 유입과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주시가 운영비를 분담하면서 오히려 소비와 청년층이 세종으로 빠져나가는 역효과가 우려된다"며 "BRT를 세종의 인구와 활력을 공주로 끌어오는 마중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산성시장 접근성 개선, 장날·주말 맞춤형 투어, 온누리상품권 할인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유인책을 제시했다. 또 "백제문화제, 국가유산야행 등 공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중교통 힐링 투어 코스'를 개발해 세종 시민이 주말마다 공주를 찾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교통망 연결은 양방향이며 지금의 준비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현장 상인과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탄력적 주차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철저히 완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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