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뒤 끊어진 전화'…경찰 대응으로 성범죄 사건 피의자 검거
등록 2026.09.28 12:42:22수정 2026.09.28 13:12:24
범죄 직감한 접수 요원 코드 제로 발령
선제적 위치 추적 통해 군포시 주택가 출동
![[그래픽=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1964007_web.jpg?rnd=20251013081606)
[그래픽=뉴시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5시50분께 112 상황실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이 전화는 날카로운 여성의 비명을 남긴 뒤 끊어졌다.
해당 전화를 받은 접수 요원은 범죄 위기를 직감, 즉시 '코드 제로'(최고 단계 긴급 상황)을 발령하고 선제적 위치 추적을 진행했다. 아울러 끊긴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경찰이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는 한 남성이 받았는데, 그는 "말다툼을 벌였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경찰은 단순 오인 등 신고로 여기지 않고 위치 추적상 나온 군포시 한 주택가로 출동했다.
확인 결과 전화를 받은 남성은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성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던 상황이었다. 신고자는 피해 여성이었다.
경찰은 신속히 여성을 구조한 뒤 가해 남성을 강간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오인 신고로 넘기지 않고 신속히 대응해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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