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꽃 피기 전 벌부터 점검"…꿀벌 7500~1만마리 적정
등록 2026.09.28 14:10:06
농진청, 딸기 농가에 화분 매개용 벌 사전 준비 당부
![[세종=뉴시스] 뒤영벌 벌무리.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771_web.jpg?rnd=20260928135934)
[세종=뉴시스] 뒤영벌 벌무리.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딸기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10월을 앞두고 농촌진흥청이 시설재배 농가에 꿀벌과 뒤영벌 등 화분 매개용 벌을 미리 준비하고 활동 상태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딸기의 안정적인 착과와 품질 향상을 위해 표준규격에 맞는 화분 매개용 벌을 사용하고, 투입 이후에도 활동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화분 매개용 벌은 꽃가루를 암술에 옮겨 농작물의 열매 맺음을 돕는 벌이다. 딸기는 화분 매개가 원활하지 않으면 과실 모양이 불량해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다.
꿀벌은 660㎡ 규모 비닐온실을 기준으로 일벌 7500~1만 마리 규모의 벌무리가 적당하다. 시설 안에서는 꽃가루와 꿀을 충분히 얻기 어려운 만큼 벌통에 설탕물과 대용화분 등 먹이를 공급해 벌무리 세력을 유지해야 한다.
꿀벌 투입 이후에는 시설 안에서 활동하는 벌의 수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660㎡ 비닐온실에서 활동하는 꿀벌이 12마리 이하라면 벌통 내부의 먹이와 일벌 수, 벌무리의 활력 등을 점검해야 한다. 벌무리 세력이 약해져 회복이 어렵거나 화분 매개 활동이 충분하지 않으면 뒤영벌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뒤영벌은 660㎡ 비닐온실 1동을 기준으로 일벌이 약 100마리 이상인 건강한 벌무리를 선택하면 30~4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벌집이 밝은 노란색을 띠고 유충방과 번데기방이 충분히 형성돼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김남정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딸기의 안정적인 착과와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화분 매개용 벌을 제때 투입하고 사용하는 동안 벌무리 상태와 벌 활동량을 꾸준히 살펴야 한다"며 "화분 매개용 벌 표준규격과 관리 기술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