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비수도권 차등 법인세·근로소득세 도입해야"
등록 2026.09.28 15:52:40
오상훈 부산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세제·세정 개선 4건 건의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가 28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오상훈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의 세제·세정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950_web.jpg?rnd=20260928154844)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가 28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오상훈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의 세제·세정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가 지역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기업과 근로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차등 법인세·근로소득세 도입을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28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오상훈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의 세제·세정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성실신고 중소·중견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세정지원제도 순회 설명회 확대 ▲비수도권 차등 법인세·근로소득세 도입 ▲가업상속공제 개편안에 대한 지역 의견 반영 등 4개 과제를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2024년 기준 법인세의 75.5%, 근로소득세의 66.5%가 수도권에서 징수되고 있다며 기업과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업상속공제 개편안에 대해서는 전문건설·창고·운송업 등 일부 기업이 업종 분류에 따라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지방의 경우 기업 승계가 어려워지면 폐업이나 역외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성실하게 납세해 온 기업이 경영에 전념하고, 수십 년간 기술과 거래처를 쌓아온 지역 기업이 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부산지방국세청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대내외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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