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골드만삭스·블랙록 만나 韓 증시 전망 논의
등록 2026.09.28 16:21:06수정 2026.09.28 16:36:25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글로벌 IB "한국 증시 미래 밝다"
![[서울=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아·태 대표, 주드 압델 마제이드 블랙록 글로벌 파트너스 공동총괄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21463026_web.jpg?rnd=20260928154335)
[서울=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아·태 대표, 주드 압델 마제이드 블랙록 글로벌 파트너스 공동총괄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골드만삭스, 블랙록 등 글로벌 대형 금융사 핵심 인사들을 만나 한국 증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28일 열린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Korea Premium Weeks) 2026' 개막식 이후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대표 및 주드 압델 마제이드 블랙록 글로벌 파트너스 공동총괄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한국 증시 전망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 압력, 인공지능(AI)·반도체 업황 및 투자 쏠림 현상에 대한 시장 의견을 듣고, 중동 상황 불확실성 등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했다.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아·태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이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 증시의 미래는 밝다(Very Positive)"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1만2000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또 "AI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가운데 한국은 AI 혁명이라고 불릴만큼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에너지·금융 분야 등 견조한 산업군이 많다"며 "이러한 유망 산업들의 안정적인 이익을 시장이 인식한다면 증시의 자금 유입 및 균형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드 압델 마지드 블랙록 글로벌 오피스 공동 총괄은 "대한민국 정부가 그간 기울여 온 제도 개선 노력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요구에 대한 피드백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견고한 경제와 산업은 매우 높게 평가되어야 하며, 특히 국민성장펀드가 국내 유망 기업들이 발돋움할 수 있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블랙록은 향후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가 글로벌 증시의 잠재 리스크 요인이지만, 한국의 AI·에너지 등 인프라 분야에서의 강점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자본시장 체질개선 노력의 일관된 추진을 통한 시장 안착과 함께 글로벌 증시 여건 변화 등에 대응한 시장의 안정성도 면밀히 관리해 나갈 것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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