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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서서 가는데"…캐리어로 좌석 막은 제복 입은 학생 2명

등록 2026.09.29 09:06:38

[서울=뉴시스] 부산 30번 버스 안에서 제복 차림의 학생 2명이 좌석 사이에 캐리어를 놓아 주변 승객들이 자리에 앉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 부산 30번 버스 안에서 제복 차림의 학생 2명이 좌석 사이에 캐리어를 놓아 주변 승객들이 자리에 앉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승객들로 붐비는 부산의 한 시내버스에서 제복 차림의 학생 2명이 좌석 사이에 캐리어를 끼워 놓아 주변 승객들이 자리에 앉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부산 30번 버스에서 촬영된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학생 2명이 버스 좌석에 앉아 있는 가운데 각자 가져온 캐리어를 의자 사이에 끼워놓은 모습이 담겼다.

버스 안에는 서서 이동하는 승객들이 여러 명 있었지만, 캐리어가 좌석 사이 공간을 차지하면서 주변의 빈 좌석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본 양원보 진행자는 "서서 가는 승객들 저렇게 잔뜩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을 가리키며 "제복 입은 학생 두 명이 캐리어를 저렇게…"라고 했다.

부산시 시내버스 운송약관에 따르면 승객 1명이 버스에 가지고 탈 수 있는 휴대품은 중량 20㎏, 부피 50㎝×40㎝×20㎝ 이하로 규정돼 있다. 항공기 반입용 20인치 여행 가방도 반입할 수 있다.

다만 캐리어를 버스에 가지고 탈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승객의 좌석 이용을 방해해도 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도 운수종사자는 다른 승객의 편의와 안전 운행을 위해 출입구나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는 물품의 반입을 제지하고 필요한 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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