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3개국 5300명이 달린다…내달 1~4일 '트랜스제주'
등록 2026.09.29 13:20:11
한라산 일원서 4개 부문 대회
![[서귀포=뉴시스] 지난해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20㎞ 코스가 시작된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02250742_web.jpg?rnd=20260929123755)
[서귀포=뉴시스] 지난해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20㎞ 코스가 시작된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세계 53개국에서 모인 트레일러너 5300여명이 한라산과 제주 오름을 달린다.
서귀포시는 내달 1일부터 4일까 서귀포시 일원에서 '트랜스 제주(Trans Jeju) by UTMB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외국인 선수 1500여명을 포함해 모두 5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4900여명에서 약 400명 늘었다.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50㎞, 100㎞, 60㎞, 20㎞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150㎞와 100㎞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치유의 숲과 윗세오름, 한라산 정상 및 둘레길 등을 지난다.
60㎞ 코스는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에서 출발해 오름과 둘레길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진다. 마찬가지로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에서 출발하는 20㎞ 코스는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월드시리즈로 완주자에게는 코스에 따라 러닝스톤이 부여된다. 20㎞는 1개, 60㎞는 2개, 100㎞는 3개, 150㎞는 4개가 주어진다. 러닝스톤은 UTMB 파이널대회 참가 추첨 기회를 얻는 데 활용된다.
선수등록과 러닝 장비 엑스포는 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내외부(동측)에서 진행된다.
개막식과 레이스 브리핑은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같은날 오후 9시 150㎞ 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한다.
내달 3일에는 오전 5시 100㎞, 오전 8시 60㎞, 오전 10시 20㎞ 코스 대회가 차례로 시작된다.
대회는 내달 4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선수단과 동반 가족 등 8000여명 이상이 평균 5~6일 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과 관광, 지역 상권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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