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시작…금융위 "미래산업 성장 열매 국민에게"
등록 2026.09.30 09:59:06
권대영, 출시 첫날 직접 가입·판매 현장 점검
1차 흥행에 출시 앞당겨…서민 우선배정 50%로 확대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26.05.22.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21293241_web.jpg?rnd=2026052213162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26.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판매를 시작했다. 총 6000억원 규모로, 판매 첫 5영업일 동안 전체 물량의 절반인 3000억원이 서민에게 우선 배정된다.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30일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처 중 하나인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 지점을 방문해 직접 펀드에 가입하고 판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투자자 성향 분석과 투자설명서·약관 등 중요사항 확인 등 일반 국민이 거치는 펀드 가입 절차를 직접 경험하며 편의성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 뒤 가입서류에 서명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첨단전략산업 기업 등에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수익을 공유하는 상품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6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1차 펀드는 판매 첫날 약 87%가 팔리는 등 수요가 몰리면서 2차 출시 일정도 앞당겨졌다. 이번 2차 펀드는 보다 많은 국민에게 가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 가입자의 가입을 제한했다. 1차 때 서민 판매분이 약 35%로 목표치인 20%를 웃돌자 2차에서는 서민 우선배정 물량을 50%로 확대했다.
2차 펀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간 판매되며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10개 은행과 14개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첫 5영업일인 다음 달 7일까지는 전체 판매액의 50%인 3000억원이 서민에게 우선 배정된다.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가입자 동의를 받아 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금융회사가 소득증빙서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배당소득에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투자상품으로 5년 만기의 폐쇄형 상품이다. 투자금은 10개 자펀드에 분산되며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국가 재정과 운용사의 시딩투자금이 자펀드별 손실의 18.8~23.3%를 우선 부담한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참여성장펀드가 국민에게는 미래 전략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투자 기회가 되고, 첨단전략산업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름드리 나무도 작은 싹에서 자라나듯, 오늘 국민들께서 심으신 싹이 대한민국 미래산업으로 자라나고 그 성장의 열매가 국민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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