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내달 3일 막오른다…웅진판타지아·퍼레이드
등록 2026.09.30 10:27:42
빅스타 코스모스·빈센트 해바라기 등 가을꽃 만개
![[공주=뉴시스] 금강신관공원 미르섬에 활짝 핀 해바라기. (사진=공주시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641_web.jpg?rnd=20260930102225)
[공주=뉴시스] 금강신관공원 미르섬에 활짝 핀 해바라기. (사진=공주시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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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일대가 가을꽃으로 물들며 제72회 백제문화제의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는 내달 3일 개막을 앞두고 축제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미르섬 꽃밭 조성을 마치며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핵심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고품격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 공연 '웅진판타지아'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총 6회 펼쳐지며 대형 발광다이오드(LED)와 특수효과 속에 40여명의 무용수가 백제 문명의 성장과 시련, 해상대국의 희망을 웅장하게 그려낸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웅진성 퍼레이드'는 내달 4일 오후 3시부터 중동사거리에서 연문광장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과 예술단체, 유학생들이 참여해 각 지역 특색을 살린 퍼포먼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하는 공산성 야간 실경공연 '접·경 : 왕비가 건넌 밤'은 내달 4~5일 이틀간 성안마을 일원에서 대사 없는 무용극으로 관람객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한편, 축제의 주 무대인 미르섬은 지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이후 '빅스타 코스모스' 15만본, '빈센트 해바라기' 5만본, 국화 4만본 등 총 24만본의 가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 물결을 배경으로 황금빛 해바라기와 오색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은 낮과 밤 모두 최고의 사진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시킨 명품 공연"이라며 "가을꽃 정원과 함께 공주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웅진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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