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도우미 모두 '척척'…에이스 엄지성 "지친 중국 잘 활용"[나고야AG]
등록 2026.09.30 20:07:42
이민성호, 중국과 준결승서 2-1 역전승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계속 기회 만들어"
![[오사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후반 한국 엄지성이 패스하고 있다. 2026.09.3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8504_web.jpg?rnd=20260930163615)
[오사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후반 한국 엄지성이 패스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엄지성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이영준(그라스호퍼)의 선제골과 배준호(스토크)의 쐐기골을 도와 2-0 승리에 일조했다.
4-2-3-1 포메이션 아래 왼쪽 윙어라 출전한 엄지성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33분 날카로운 오른발 코너킥으로 이영준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37분 상대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로 크로스해 엄지성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엄지성은 "중국 수비 조직력이 매우 좋았지만 두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선제 실점을) 잘 극복하고 승리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엄지성은 "후반전에 중국 선수들 체력이 떨어진 걸 봤고, 더 많은 공격 기회가 생겼다"며 "상황을 잘 활용했고, 선수들이 잘 뛰어줘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오사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2-1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6.09.3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8637_web.jpg?rnd=20260930171528)
[오사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2-1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뽑힌 엄지성은 새 시즌 스완지에서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7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4개(2골 2도움)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조별리그 D조 1차전 카타르와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4-1 대승을 이끌었던 엄지성은 이후 D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2-0 승)과 8강 베트남전(4-0 승)에서 연달아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멀티 도움을 적으며 도우미 역할까지 완수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기혁(강원) 대신 주장 완장을 찬 엄지성은 "고등학교 때 이후 주장은 처음이라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주축 선수 두 명이 부상을 다해 주장을 맡았는데 역전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엄지성과 이민성호는 사흘 뒤인 10월3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 또는 일본을 상대로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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