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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지질유산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등록 2026.10.01 10:04:50

삼척지역 지질유산…세계무대서 가치 입증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역 지질유산과 지질관광을 다룬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가 발행하는 저명한 전문 국제학술지 '지오헤리티지(Geoheritage)'에 공식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삼척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준비하며 축적해 온 조사·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로, 지역의 독창적인 지질유산과 활용 가능성을 국제 학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오헤리티지'는 지질유산의 보전과 가치 평가는 물론, 교육·관광 활용 및 지질공원 관련 연구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세계적인 전문 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삼척의 다양한 지질·지형적 특징이 생태환경 및 지역의 역사·문화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조명했다.

특히 대이리 지역의 석회동굴과 꼬리치레도롱뇽, 죽서루의 석회암 절벽과 전통 건축, 소한계곡의 동굴 용출수와 민물김 서식환경, 덕풍계곡의 지형과 옛 산림철도 등 대표적인 사례들을 관광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오스토리(Geo-story)' 형태의 지질관광 방안으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척시는 이번 논문 게재가 단순한 경관적 아름다움을 넘어 지질유산이 지닌 생태·역사·문화적 교육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향후 현장 해설과 관광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접목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 11월 제출한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심사 대기 중인 가운데, 이번 학술적 성과를 발판 삼아 2027년 국가지질공원 최종 인증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도전을 위한 장기적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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