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한다더니 입장 못 한다?"…폐회식 앞두고 또 삐걱대는 조직위[나고야AG]
등록 2026.10.01 18:14:16수정 2026.10.01 18:52:24
자원봉사자에 폐회식 무료 초청 메일 발송했지만
조직위 “아직 검토 중”…봉사자들 "무책임하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곳곳에 빈 관중석이 보이고 있다.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4746_web.jpg?rnd=20260919194028)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곳곳에 빈 관중석이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박혜민 인턴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폐회식을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행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은 1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폐회식 무료 초청을 둘러싸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엇갈린 대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조직위가 자원봉사자들에게 폐회식 초청 안내 이메일을 보낸 뒤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대회 자원봉사 운영사무국은 지난달 26일까지 일부 자원봉사자들에게 '폐회식 초대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는 오는 4일 열리는 폐회식에 자원봉사자들을 무료로 초청한다는 내용과 함께, 지난달 30일 정오까지 신청을 받고 추첨을 거쳐 1일 오후 5시까지 당첨 여부를 안내하겠다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담겼다.
그러나 조직위 홍보 담당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검토 중이며 승인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미 자원봉사자들에게 초청 안내가 이뤄진 데 대해서는 "문서가 어떤 경위로 발송됐는지는 모르겠다"며 "내부 각 부문과 조율하며 준비하는 단계일 뿐,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인 당첨 발표 시간까지 통보받고 기다리던 자원봉사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자원봉사자는 마이니치신문에 "추첨 결과를 즐겁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 역시 조직위의 대응을 두고 "너무 엉망이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약 2만명의 관중이 찾았지만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폐회식 티켓 판매율 역시 약 60%로, 판매량은 1만장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회 막바지까지 자원봉사자 초청을 둘러싼 혼선이 불거지면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의 행정과 소통에 대한 지적도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