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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해남 중마도 해상에 등표 설치

등록 2026.10.02 10:31:34

[목포=뉴시스]해남 화산면 중마도 등표.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2026.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해남 화산면 중마도 등표.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2026.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광주 해남군 화산면 삼마군도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중마도 앞 해상 암초에 항로표지 시설물 등표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등표는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된 등화를 갖춘 일반적으로 탑 모양의 구조물로 항로표지의 일종이다.

화산면 중마도는 삼마군도 가운데에 위치한 섬이다. 주변 해역은 다도해 특유의 복잡한 해저 지형으로 인해 수중 암초가 산재해 있어 선박 항해 시 주의가 필요한 해역이다.

이번 등표가 설치된 암초는 중마도 서측 중앙부 끝단에서 서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간출암이다. 간조 시에만 수면 위로 드러나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워 선박 항해에 위험 요소로 지적돼 왔다.

중마도 등표는 높이 13m, 직경 7m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등표 상단의 불빛이 약 12㎞ 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주·야간 항해 선박의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중마도 해상은 간조 시에만 암초가 드러나 해남군과 중마어촌계 등의 등표 설치 요구가 있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항행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해 선박의 안전항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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