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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AIoT 기반 '스마트 해양안전도시' 구축

등록 2026.10.02 17:10:46

스마트빌리지 공모 선정…국비 8억원 확보

2027~2029년 30억원 투입, 해안 위험 통합관리

삼척 스카이워크 전망대.(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 스카이워크 전망대.(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해안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예측하는 '스마트 해양안전도시' 구축에 나선다.

삼척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7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8억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해변과 연안, 항포구의 위험요소를 통합 관리하는 'SMART SAFE COAST 삼척'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 월파·침수, 연안침식 등 해안 위험에 대한 대응을 기존 사후 조치 중심에서 실시간 감지와 사전 예측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삼척은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장과 항포구, 어촌마을, 관광지가 넓게 분포해 있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통합 해양안전관리체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요 사업은 ▲AI 영상분석을 통한 해변 위험상황 자동 감지 ▲항포구 침수·월파 및 연안시설 이상 징후 관측 ▲기상·해양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위험 예측 ▲위험구역 시민·관광객 대상 위치 기반 안전알림 등이다.

고령층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문자·음성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기존 해양·재난 장비와 데이터를 연계해 위험 예측부터 현장 대응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세부 사업계획과 실증 대상지를 구체화하고, 2027년부터 설계와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안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전에 예측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신속히 알리는 '삼척형 스마트 해양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해양안전 관리체계를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 체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해양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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