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R&D 다큐 '3관왕'…칸·텔리·뮤즈 어워즈 휩쓸었다
등록 2026.10.07 09:26:30
영하 40도 스웨덴 동계시험장 연구원 도전기 다뤄
칸 기업광고제·텔리 어워즈·뮤즈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수상
국내 주요 디지털 어워드 석권하며 브랜드 미디어 가치 입증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다큐멘터리(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현대모비스가 자체 제작한 연구개발 다큐멘터리가 세계적 권위의 영상·광고제에서 잇따라 상을 받으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드러냈다.
현대모비스는 스웨덴 동계시험장 연구원들의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Why Fight Cold?'가 프랑스 칸 기업광고제 등 글로벌 주요 콘텐츠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20여분 분량이다.
전자식 제동시스템(EMB), 후륜조향시스템(RWS), 에어서스펜션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섀시기술을 맡은 연구원들의 개발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 속에서 기술을 반복 검증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연구원들의 도전을 사실감 있게 그렸다.
촬영지인 동계시험장은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연구개발 인력을 이곳에 보내 핵심부품을 검증해 왔다.
이 작품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뮤즈 크리에이티브 어워즈(Muse Creative Awards)에서 다큐멘터리와 오토모티브 2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콘텐츠 어워드 3관왕(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5월에는 북미 지역에서 5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텔리 어워즈(Telly Awards)에서 은상을 받았다.
칸 기업광고제(Cannes Corporate Media & TV Awards)에서는 오토모티브 부문 최종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칸 기업광고제는 일반 상업 영화제와 별도로 기업의 우수 영상을 가리는 글로벌 광고제다.
연구개발 현장을 실감 나게 촬영하고 연구원들의 노력과 애환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일반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026 소셜 아이어워드(Social I-Award) 유튜브 부문 최고대상과 ICT 어워드 코리아(ICT Award Korea)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랜드프라이즈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브랜드 미디어 사이트 '모비스 라이브'(mobislive.com)에서 영상과 뉴스레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5개 시즌에 걸쳐 연재 중인 '문과적 기술주의'는 어려운 자동차 기술을 인문학적 관점과 일상 언어로 풀어낸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1200만회를 기록했다.
임직원의 직무와 업무 현장을 소개하는 '모비스 잡터뷰'도 채용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복잡한 자동차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과정과 구성원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내 기술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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