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순찰로봇, 현장 경찰이 직접 평가…21일 국제치안산업대전
등록 2026.10.07 12:00:00
순찰·경비·수색·재난대응 로봇 한자리에
7개 기업 품평…수출계약 690만弗 목표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경찰청과 인천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오후 전남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영장 주차장에서 광주 광산경찰서가 도입한 AI 순찰 로봇의 현장 충격 시연 모습. 2026.09.21.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936_web.jpg?rnd=20260921160534)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경찰청과 인천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오후 전남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영장 주차장에서 광주 광산경찰서가 도입한 AI 순찰 로봇의 현장 충격 시연 모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인공지능(AI) 순찰로봇과 드론 등 첨단 치안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이달 인천에서 열린다.
경찰청과 인천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AI와 로보틱스로 여는 K-치안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AI와 로보틱스를 비롯한 첨단기술이 치안 현장과 경찰 업무에 미치는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전시장에서는 모빌리티·로보틱스와 개인장비·대테러, 범죄수사·감식장비, 교통장비·시스템, 사이버범죄 예방·대응, 영상보안, 사회안전·통합관제 등 치안·보안 분야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로보틱스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순찰·경비·수색·재난 대응 로봇과 치안 드론 등 실제 치안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선보인다.
현장 경찰관이 직접 참여하는 '순찰로봇 장비품평회'도 열린다. 순찰로봇 관련 7개 기업이 참여하며 경찰관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성능과 사용 편의성, 안전성, 현장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경찰청은 품평회에서 나온 의견을 참가 기업에 전달해 제품 개선과 후속 기술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장의 수요를 기술 개발에 반영해 실제 경찰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장비 개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국내 치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22일 해외 경찰기관과 국내 참가기업을 연결하는 'KPEX 해외 경찰 수출상담회'와 코트라(KOTRA)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지난해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행사 기간 63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경찰청은 올해 69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가기업 간 구매상담과 AI·사이버보안 등 미래 치안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세미나 등 총 4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일반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순찰차와 드론, 스크린 사격 등 경찰장비 체험과 경찰관 채용 과정에서 시행되는 순환식 체력검사 체험도 진행한다.
박현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의 발전은 치안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현장의 경험과 기업의 혁신기술을 긴밀히 연결해 국민 안전을 위한 치안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K-치안 제품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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