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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현장 대응역량 강화…국민 신뢰받는 소방 만들 것"

등록 2026.10.07 10:37:56

최용철 소방청장, 7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출석

"AI·빅데이터 접목해 119 시스템 과학적으로 전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용철 소방청장이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용철 소방청장이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최용철 소방청장은 7일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조직 문화를 근본부터 쇄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국민에게 신뢰받고 현장에 강한 '대체불가 대한민국 119'를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청장은 "전문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지휘관을 육성하고 전국 적재적소에 배치해 현장의 지휘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소방의 출동 여건을 개선하고, 중증응급환자의 구급 이송체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가을·겨울철 산불에 대비해 기상 예측과 산불 확산 상황 분석을 통해 소방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전국 소방력을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예방 중심의 화재 안전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최 청장은 "공장, 창고, 위험물 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해 일터에서의 피해를 줄이겠다"며 "중앙 차원의 특별사법경찰 역할을 확대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간 자율 소방안전관리의 부실 관행을 개선하고 자체소방대 교육·훈련도 내실화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소방안전교육도 확대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드론 등 첨단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극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청장은 "신고, 출동, 대응, 예방까지 전 소방 분야에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119 시스템을 과학적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소방인공지능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등 국방과 민간의 첨단 기술이 소방 현장에 빠르게 유입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로봇·드론 등 첨단장비 개발·도입을 확대해 재난 현장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원의 역량과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방 조직문화 쇄신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최 청장은 "소방대원의 마음 건강 관리부터 공상·순직 대원에 대한 예우, 유가족 지원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조직 문화를 근본부터 쇄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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