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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일국의 대법원장에 온갖 잡귀들이…내년 독재 체제 완성"

등록 2026.10.07 14:09:5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나선 여권을 겨냥해 "온갖 모욕을 주면서 핍박하지 말고 존중해 주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7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 6월이면 임기 만료로 물러날 대법원장을 온갖 모욕을 주면서 핍박하지 말고 존중해 주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이후면 사법부도 장악하여 이제 입법, 사법, 행정을 모두 장악하는 독재 체제가 완성되지 않느냐"며 "뭐가 그리 급해 일국의 대법원장을 온갖 잡귀들이 달려들어 물어 뜯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홍 전 시장은 "세상이 막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조 대법원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사퇴 공세를 펼친 것에 날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을 향해 "국민들이 재판 받을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면서 위헌을 운운하는 궁색함에 처하기보다는 이제 떳떳하지 못하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떳떳함의 상징이 돼야 하는 대법원장의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조 대법원장을 향해 "선서할 책임은 거부하고, 해명할 권리만 누리겠다는 것 아닌가", "국정감사는 하고 싶은 말만 골라 하는 자리가 아니다. 국민을 대신한 국회의 질문에 답해야 하는 자리"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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