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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이별한 마음 돌본다…서울·대전·구미서 심리 지원

등록 2026.10.08 11:00:00수정 2026.10.08 12:12:24

농식품부, 반려인 지원을 이별 단계까지 확대

노령동물 돌봄·펫로스 이해·치유 등 4회차 운영

동물사랑배움터·지자체 홈페이지서 모집 공고 확인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 광장에서 2026 세계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서대문 펫 동행 페스티벌에서 반려견이 명랑운동회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6.09.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 광장에서 2026 세계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서대문 펫 동행 페스티벌에서 반려견이 명랑운동회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6.09.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거나 경험한 보호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지원 프로그램이 서울·대전·경북 구미에서 운영된다. 반려동물의 노령기 돌봄부터 이별 준비, 상실 이후 회복까지 심리상담·반려동물 전문가가 함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펫로스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과 양육에 집중됐던 반려인 지원을 이별 단계까지 확대해 양육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지역은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이해도와 참여 의지, 추진 경험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된다. 노령 반려동물의 특징과 보호자의 역할, 이별 준비와 생애말기 돌봄, 펫로스 증후군의 이해, 치유와 회복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서울은 오는 18일부터 11월8일까지, 구미는 21일부터 11월11일까지, 대전은 23일부터 11월13일까지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와 펫로스 경험자는 동물사랑배움터 또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는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에서 나아가 노령기와 생애말기, 이별 이후의 과정까지 책임 있게 준비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고 지자체와 함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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