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쉬는 홍제천, 다양한 생물 서식환경도 함께 살핀다
등록 2026.10.11 14:51:32
생태하천운영 협의체 출범·협약 체결
구청 4개 부서·환경단체 3곳 참여
매월 생태 관찰·수질 정화 과제 논의
![[서울=뉴시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태하천운영 거버넌스 출범 및 업무협약식'에서 환경단체 대표들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1/NISI20261011_0002260097_web.jpg?rnd=20261011143433)
[서울=뉴시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태하천운영 거버넌스 출범 및 업무협약식'에서 환경단체 대표들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홍제천에 대한 생태 회복과 주민 이용 편의 개선 방안을 논의할 '생태하천운영 협의체'를 출범시켰다고 11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구청 기후환경과·청소행정과·치수과·푸른도시과 등 4개 부서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홍제천실천단, 마을언덕 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환경단체가 참여한다.
구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출범식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의체는 '수변 생태계 회복 및 주민 이용 공간 확대'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주민 이용 편의와 생태 보전을 함께 고려해 홍제천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홍수 예방과 시설 안전을 유지하면서 수질과 생물 서식환경도 함께 살피는 방향이다.
홍제천 관리에는 수질·청소·홍수 예방·녹지 관리 등을 맡는 여러 부서가 관여한다. 협의체는 부서별 관리 업무와 민간의 현장 의견을 한 자리에서 논의하며 홍제천의 개선 과제와 대응 방향을 찾는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는 협약에 따라 수생태계 복원·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하천 관련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합의한 사항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매월 정례회의를 열어 하천 생태 관찰·조사와 수질 정화 활동 등 실행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하천 관리와 생태 회복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과 약속한 홍제천 생태 회복을 함께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이 걷고 쉬는 홍제천이 다양한 생명에도 건강한 터전이 되도록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하천 관리에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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