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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지사 "대한민국 AI수도 충남 속도내겠다"

등록 2026.10.12 14:57:25

민선 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서 "내년부터 본격화" 의지

"충남형AI, 전국서 가장 독특·유일 모델로 전문가들 평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10.12 yreporter@newsis.com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선거 당시 공약했던 '대한민국 AI수도 충남'을 내년부터 과제별로 본격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한민국 AI 수도로 비상하기 위한 발걸음을 빨리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씨앗도 신속하게 뿌렸다"며 "202조원 규모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광속 행정 지원 체계를 통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착공을 한 달 앞당기고, 5년 간 멈춰있던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2는 내년 공사를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약속한 67조원 규모 투자가 현실화되고, 당진에는 1조2405억원 규모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며, 8개 시군에는 27개 기업으로부터 1조5303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고 성과를 내세웠다.

박 지사는 "출범 100일 만의 성과로는 이례적인 규모"라며 "충남은 AI 등 첨단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수력·인력 등 ‘3력 혁신’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끝까지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남형 AX의 원칙인 산업과 사람,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가는 ‘3대 균형’을 꺼냈다.

그는 "AI 돌봄과 복지, 의료·교육·문화부터 농수산업과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 재난·안전과 행정 혁신까지 도민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AI를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공동체의 기본 가치와 정신문화는 AI 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문전옥답"이라며 "충(忠)·효(孝)·예(禮) 충청정신의 생활 속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자갈밭에 씨앗을 뿌리면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만큼, 충효예 충청정신을 바탕으로 도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가장 현대적인 기술인 AI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전통의 가치 위에 첨단의 미래를 더해 대한민국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충청권을 '제2수도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초광역협력 발판도 다졌다.

박 지사는 "전문가들은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충청광역연합을 중심으로 메가 프로젝트와 도로·철도 등 현안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AI 수도와 함께 '힐링 충남'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충남은 제2 수도권으로 도약할 기회의 땅이자, 바쁜 일상에 지친 2500만 수도권 시민을 안아줄 안식처이기도 하다"며 "이제 충남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여유와 쉼을 선물하는 '힐링의 중심지'로 거듭날 차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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